아버지의 자리

by gracejink

아버지의 자리

성공도 돈도 좋지만,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게 있다. 아빠와 잘 노는 아이들이 창의성도 리더십도 사회성도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한국 아빠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데 서투르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숨 가쁘게 지나오면서 놀이나 여가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탓에 제대로 놀 줄을 모른다.

그러나 조금만 지혜를 짜내면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의외로 많이 있다. 아이들과 서점가기, 바둑 장기 체스 등을 두면서 취미 생활 함께하기, 그림이나 만화 함께 그리기, 자전거나 달리기 등 운동 함께 하기, 동네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하기 등이다.

자녀들과 여가를 함께 보낼 때는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을 영 싫어하는 아이라면 친구나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이나 바둑, 장기 등의 취미를 골라주는 게 좋다. 아이가 내성적이라면 태권도, 자전거 등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하는 운동과 취미 프로그램으로 옮겨가도록 유도한다.

아빠가 하루 30분이라도 집중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우는데 결정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자녀의 미래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아버지의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 아버지가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아버지의 역할이 존중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고재학,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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