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6]미국에서 생활하지 않은 한국인에게 고함

by gracejink

미국에서 생활하지 않은 한국인들에게 고합니다. 들은 풍월이 많고, 미국영화좀 봤다고 미국을 잘 안다고 생각하셔서, 걱정도 많고, 때로는 그것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이제 제발 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르노 영화를 많이 보셨는지, 제가 혼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성문화가 문란해질꺼라고 걱정하셨나 본데, 이제는 그런 이야기 제 와이프에게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여기가 무슨 엽기나라입니까?

특히 유학원 관계자분들, 당신들 미국에서 뭘 해봤습니까? 사장이나 미국경험 좀 했는 지는 몰라도, 상담하는 사람들이 미국을 얼마나 아는 지 궁금하군요. SSN이 뭔지는 알고 있나요? 어떤 비자를 어떤 사람들에게 줘야 하는지도 모른 채, 들은 풍월로 비자를 찍어주고, 사실과 전혀 다른 갖은 위협과 뻥으로 유학 준비하는 학생들 가슴 조리게 만들지 말란 말입니다.

그리고 제발 돈많아 미국에서 놀다온 유학생들과 같은 급으로 보지 말아주십쇼. 저들은 분명 미국 학위는 받았을지는 몰라도, 슬랭이나 지껄이고 안식차 다녀온 영어와 경험이 모든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이들의 취업을 환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죠. 영어도 제대로 안돼고 제대로된 자신감도 없을테니. 영어 제대로 하기 위해 힘든 경험 다하며 지낸 한국인이 그만한 경험(like 직장)까지 갖추고, 한국에 가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억하십시오. 전자의 유학생이 후자의 유학생보다 월등히 많아 그 성공비율이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제발 부탁입니다. 엉뚱한 유언비리로 한국에 있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찬물 끼얹지 마시고, 힘든 유학생활 후원하는 가족에게 이상한 괴담 지껄이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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