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교회 음악 vs. CCM

by gracejink

기독교 음악 관련 전공도 하지 않은 내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능력 밖의 일일 수 있으나, 이건 필자가 필자를 위해 쓰는 글이므로, 공신력 따위는 운운하지 않겠다.

두 음악은 필자가 참 좋아하고 아끼는 음악 장르(?)이다.  본인의 음악색깔은 Classic도, CCM도 아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컴퓨터를 공부해온 사람 중 하나이지, 이 음악을 부전공으로 삼은 사실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본인은 어제도 합창단 연습 중에 본인의 소리에 CCM의 분위기 연출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교회 음악의 원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이 Jazz이던 판소리의 모양을 가졌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우리는 본질을 잊은 채, 클래식 교회 음악과 CCM을 비교하여 어느 음악이 월등한 지 향후 어는 음악으로 교회가 성장해야 하는 지 등의 평론을 하곤 한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CCM(Christian Contempory Music)은 크리스챤 대중을 위한 시대흐름을 맞춘 음악이다. 이 음악은 전통이 아니라 말 그대로 “Contemporary”이다.  이 CCM의 의미는 하나님의 예배를 덜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부족한 사람들의 노래이고 외침이다. 우리는 단순히 예배 가운데 방해가 된다면, 모두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드럼도, 피아노도, 코러스도 그리고 목소리도. 그냥 잠잠히 그 분 앞에 눈물을 쏟으며 오랜 침묵으로 예배하기도한다.  이것이 CCM이 지향하는 예배의 모습이며 형태라 하겠다.

마틴루터의 종교혁명을 기억하는가. 그것은 소위 소수의 권위와 능력있는 자에게만 주어졌던 성경을 만인에게 만인의 언어로 공개하는 것이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경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참 빛을 보게 되는 시점이었던 것이다. CCM의 탄생은 찬양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혹시 전통적인 교회 음악를 전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지도 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한 사람이라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할 수 있다면 그 매개체가 무엇인 지는 더 이상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거성 파바로티의 성가이던, 음악도 배우지 못한 고등학생이 갑자기 읆조려 만든 두 줄짜리 음악이던.

이제 각 교회의 사역자들이 찬양의 본질을 알았으면 싶은 바램을 가져본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위로하고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의 유무를 떠나, 하나님 한분을 향한 노래들로 가득한 교회음악이 되어지기를, 그래서 그 음악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이 귀하게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저자는
2005.1 ~ 현재  2nd Tenor, 밝은빛 남성합창단
2007.1~ 5  Tenor, 미국 First Christian Church 성가대(한국의 성가대가 아니라 백코러스의 개념에 가까움)
2004~ 2006.8  Leader, 새중앙 침례교회 청소년부 TD 예배팀
2003.12  Conductor, 대교네트워크 송년 문화행사 대상 수상
2001.8 Choir, Diaspora worship
2000.2~2002.12  Leader, 새중앙침례교회 청년회 하늘사람들 예배팀
1996~1998.2  Tenor, 청주 부대 교회
1995  Conductor, 새중앙침례교회 아동부 성가대
1991~1999 Tenor, 새중앙 침례교회 호산나 성가대
1991~1993 2nd Tenor, 구로고등학교 선교 중창 동아리 ‘고르반’ 
1990~1993 Guitar & Singer, 새중앙 침례교회 청소년부 마라나타 예배팀
1985~1987 Alto, 새중앙침례교회 아동부 성가대
이 밖에도 수 차례의 뮤지컬과 콘서트를 기획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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