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신감

by gracejink

몇일 전 TV를 통해, “겸손한 자신감”이란 말을 듣게 되었다. 그 말을 들은 후로 이 말이 내 마음에 오랫동안 울림을 남기고 있다.

한국에 입국해서, 사업을 준비한다고 3개월여를 보내면서 내가 겪는 일들은 모두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시는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잘 해결되어 가는 구라는 자신감을 갖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났지만, 눈에 띄일만큼 명백한 결과물은 없었다. 보고 배운 것은 분명 있지만, 사업가로 데뷔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두드러지게 부족했다. 마치 사업가가 된 것 마냥, 자신있게 다녔지만, 그냥 행세를 한 것 같다.

3개월 약간 넘는 시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시작할 때에는 머리 숙이고 초초초급 기술자 대우를 받으며 시작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가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능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드가 눈에 익어지고, 업무가 분석되고… 개발자로 다시는 컴백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개발자로의 시간을 보내며 겸손하게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업가에게 자신감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대중 앞에서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언제든지 갖추어야할 항목이다. 그리고 겸손함 또한 그것중 하나라 하겠다. 거만해지지 않도록 하늘 앞에 엎드려지는 모습, 그리고 나의 과오를 인정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열정을 갖는 것.

이래야 참다운 리더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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